2025.04.02(수)

스포츠

커리 32점·버틀러 26점...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트에 짜릿한 역전승

2025-03-09 17:52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에 115-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36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35승 29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시작 시점에 84-87로 뒤져있었지만, 커리의 3점 플레이와 모지스 무디의 외곽포로 신속하게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슛으로 110-108을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그린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린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18초 전 케이드 커닝햄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으나, 이후 커리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커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32점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버틀러도 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올라운드 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커닝햄이 3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이슨 테이텀
제이슨 테이텀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111-10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동부 콘퍼런스 2위 보스턴(46승 18패)은 제이슨 테이텀(4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31점 6리바운드)의 71점 합작 활약에 힘입어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40승 22패)의 8연승을 저지했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20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4쿼터에서 레이커스의 추격을 받으며 한때 4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데릭 화이트, 브라운, 테이텀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34점 8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