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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챔피언스 충칭 출격... 만리장성 허물기 재도전

2025-03-08 21:06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도하 대회 경기 장면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도하 대회 경기 장면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챔피언스 충칭 2025'에서 중국 선수들의 벽을 넘는 도전을 다시 시작한다.

신유빈은 9일 오전 WTT 챔피언스 충칭이 열리는 중국 충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 쑨잉사를 비롯해 왕추친(2위), 량징쿤(3위), 왕만위(2위), 왕이디(3위), 천싱퉁(4위) 등 중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자부에서는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6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5위)와 여자부에서는 하야타 히나(5위), 하리모토 미와(6위·이상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한다.

한국은 대표팀 파견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며, 세계랭킹 상위권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 10위 신유빈과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세계 12위)을 비롯해 안재현(한국거래소·21위), 조대성(23위), 이상수(40위·이상 삼성생명·이상 남자),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 주천희(삼성생명·2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9위·이상 여자)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작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으로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받았음에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상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신유빈과 장우진 등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열흘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중국의 벽에 막혀 남녀 단식에서 8강에 한 명도 오르지 못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만리장성 허물기에 재도전하는 의미가 크다.

한편 WTT 챔피언스 충칭은 남녀 단식만 경기를 치르며, 대회 총상금은 11억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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