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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태권브이' 배준서, 종료 4초 전 역전승으로 4회 연속 세계선수권 진출

2025-03-08 07:25

공격 펼치는 배준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공격 펼치는 배준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강화도 태권브이' 배준서(강화군청)가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4회 연속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배준서는 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김종명(용인대)을 라운드 점수 2-1(4-11, 15-14, 6-5)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여준 배준서의 투혼이 빛났다.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2-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정확한 몸통 발차기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불과 4초 전 절묘한 타이밍의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3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kg급 우승자인 배준서는 그동안 이 체급에서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다.

배준서는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모래사장 달리기로 체력을 끌어올렸다"며 "동계 훈련을 열심히 했기에 자신 있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은 이번 선발전에서 4강에 그쳤다. 박태준은 준결승에서 김종명에게 라운드 점수 0-2(11-17, 9-16)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다른 체급에서는 남자 74kg급 강재권(삼성에스원), 여자 46kg급 이예지(인천광역시동구청), 여자 62kg급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 각 체급 1위 선수들은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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