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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이 LPGA 2R, 이소미-전지원 공동 8위...김아림 선두서 32위로 추락

2025-03-08 05:45

이소미.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소미.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이소미와 전지원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소미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까지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이소미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 공동 선두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7언더파 137타)와 4타 차이로 추격 중이다.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였던 전지원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소미와 함께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지원은 지난해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해 한 차례 톱10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4위였던 신인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로 하락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은 이날 5타를 잃으며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크게 떨어졌다.

일본 선수들의 상위권 진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하타오카는 2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케다 리오(6언더파 138타)가 3위, 후루에 아야카와 사이고 마오(4언더파 140타)가 공동 6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베일리 타디(미국)는 공동 51위(3오버파 147타)에 그쳤고,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99위(10오버파 154타)로 부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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