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3월 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 0(25-17, 25-17, 26-24)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모처럼 2연승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기에 기쁨이 컸다.
빅토리아는 16득점을 기록했고 최정민과 이소영이 10득점-9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빅토리아가 공격성공률 38.2%-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최정민의 블로킹 5개는 백미였다.
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도 모처럼만에 선발 출장해 4득점을 올렸으며 주전세터 김하경은 세트 당 10세트, 리베로 김채원은 리시브효율 44.4%-디그 15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
정관장은 이선우가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전다빈과 박혜민이 각각 15득점-7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이지수-이예담 미들블로커 라인이 부진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주전세터 김채나가 세트 당 10.67세트, 리베로 최효서가 디그 13개-리시브효율 54.5%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도로공사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복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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