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목)

야구

'앗 뜨거!' 배지환, 시범경기서 미친 타격감 과시...보스턴전서 홈런 '쾅', 3타수 3안타로 타율 0.545

2025-03-05 06:16

배지환
배지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너무 뜨겁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날의 맹타로 시범경기 타율이 0.545(11타수 6안타)로 껑충 올랐다. OPS는 1.492다.

1회 보스턴 선발 퀸 프리스터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 기분좋게 출발한 배지환은 0-6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리스터의 3구째 싱커를 강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범경기 1호 홈런이다.

5회 1사 1루서는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배지환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코너 그리핀과 교체됐다.

이로써 배지환은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배지환은 지난해 시범경기 도중 고관절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는 펄펄 날다가도 빅리그에서는 부진했던 배지환이 올해는 일을 저지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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