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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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화이트→엘리아스? SSG, 화이트 부상에 6주 단기 대체 카드 만지작...호주 또는 일본 독립리그 투수도 가능

2025-03-04 08:14

로에니스 엘리아스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랜더스는 올 시즌 전 '에이스급' 투수가 필요해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결별하고 한국계인 미치 화이트를 영입했다.

그런데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분 손상을 입어 시즌 개막일 등판이 사실상 불발됐다.

최소 2주 동안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검진을 한다고는 하지만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SSG로서는 플랜B를 가동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래서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 6주 대체 선수 카드다.

SSG는 지난해 엘리아스 부상 때 일본의 시라카와 케이쇼를 '단기 알바'로 기용한 바 있다.

팀의 제1선발 투수를 대체햔 선수를 개막 전까지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6주만 뛸 투수를 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엘리아스는 가능할 수도 있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6~7경기 등판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검증도 된 데다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대만의 푸방 가디언즈와 계약했다.

엘리아스는 2023시즌 SSG에서 22경기에 등판, 8승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4!시즌 중반 부상 이탈로 22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SS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독립리그 투수를 구할 수도 있다. 호주 쪽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간이 별로 없다. 이적이 가능하다면 엘리아스가 유력해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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