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리디아 고.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2192741095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36만 달러를 획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제압했다.
리디아 고의 트로피 입항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3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6위로 선전했다.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는 공동 48위에 그쳤으나,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3승을 달성했다.
이날 리디아 고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5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위 그룹에 쫓기다가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독주 태세를 갖췄다. 정확한 퍼트로 한 타씩 줄이며 전반에 3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후반부 11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다.
2위 그룹에 3타 앞선 상황에서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격차를 다시 벌렸고, 15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3개 홀을 남기고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들어갔으나, 완벽한 벙커샷으로 공을 홀 근처에 붙인 후 파 세이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프로골퍼 김아림.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21929300612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은 김아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 그리고 이번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했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김아림과 동일한 성적으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1위에 올랐으며, 고진영과 유해란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미향과 양희영은 공동 2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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