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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외국 진출 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인 107조에 따르면,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로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계약이 종료한 날로부터 7년간 KBO 소속구단과 감독계약 및 코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고교 졸업 후 미국 야구에 진출한 최지만은 지난 2024년 6월 1일 선수 계약이 끝났다. 따라서 코치로 KBO 리그에 오려면 2031년 6월 1일 이후 KBO 리그 소속구단과 코치 및 감독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최지만은 KBO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결국, 최지만은 2년 유예 기간에 귀국해서 군 문제를 해결하고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선수생활을 한 뒤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는 길밖에 없어 보인다.
선수로 계약할 경우, 계약금을 받을 수 없고 입단 첫 해에는 최저 연봉을 받아야 한다.
이 조항을 두고 선수의 직업 선택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외국 구단으로부터 한국 야구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라는 의견에 밀려 1998년 10월 제정 후 7차례 개정을 거쳐 여전히 규약에 남아 있다.
또 107조는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선수 출신 고교에 외국구단 계약 후 5년간 유소년 발전기금 등 일체의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적시하고 있다. 해당 선수 모교에 대한 '징벌' 같은 성격이다.
이 때문에 심준석 등을 배출한 고교들이 5년간 KBO로부터 일체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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