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요키치.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1150905049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1일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덴버는 샬럿 호니츠를 129-115로 완파했다.
이로써 9연승을 달성한 덴버(37승 19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 19패)에 한 발 앞서 유지했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는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승 10패)의 독주 체제가 일찍부터 형성됐다.
2위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에 8경기 차로 뒤처진 상황이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1151705097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평균 32.5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길저스알렉산더는 리그 정상급 수비력까지 겸비하며 팀의 고공행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9연승의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덴버의 요키치 역시 개인 성적만 보면 결코 밀리지 않는다. 올 시즌 평균 29.8점, 12.6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전체 득점 3위, 리바운드 3위, 어시스트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0일 특집 기사에서 일단 길저스알렉산더를 MVP 후보 1순위, 요키치를 2순위로 평가하면서도, 양자 간 격차가 크다는 의견에 대해 "그렇게 큰 격차가 있다는 말은 납득할 수 없다. 아마도 '유권자 피로감'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요키치는 지난 4시즌 동안 세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어, 또 다시 그가 수상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경기에서 요키치는 29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14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요키치의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빈 가드 저말 머리도 시즌 초중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34점을 몰아쳤다. 특히 3점슛 10개 중 7개를 성공시키는 정교한 슈팅 감각을 뽐냈다.
이날 패배로 동부 콘퍼런스 14위 샬럿은 올 시즌 40번째 패배(14승 40패)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11518200700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이달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만 40세 1개월의 나이로 42점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그는 2주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고, 역대 최초로 40대에 40득점 이상 경기를 두 차례 달성한 선수로 NBA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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