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단은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삼성 선수들의 타격을 두 차례 지도할 예정이다.
이마에 도시아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지바 롯데 머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2005년과 2010년에는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마에는 라쿠텐의 타격코치를 거쳐 지난해에는 라쿠텐의 감독직을 수행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선수들에게 valuable한 조언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구단은 이마에 인스트럭터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초빙을 통해 삼성은 선수들의 타격 능력 향상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의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마에 인스트럭터의 지도가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를 통해 팀 성적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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