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 수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1003506031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길리는 지난 1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2,000m 혼성 계주, 3,000m 여자 계주, 여자 500m, 1,000m, 1,500m까지 총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사상 최초로 5관왕에 올랐다.
이어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그의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2,000m 혼성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기에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길리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2012년 제정된 이래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계를 빛낸 선수를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종합 시상식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여성 스포츠 활약을 총결산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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