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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최지만, KBO 데뷔 전격 시사, 스플릿 또는 마이너 계약도 없는 듯...군 문제 해결 후 KBO 드래프트 침가, NPB도 타진

2025-02-20 15:22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이 KBO 리그 데뷔를 전격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 따르면, 최지만은 귀국 후 군 문제를 해결한 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최지만은 KBO를 거치지 앟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2년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

최지만은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한 뒤 KBO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은퇴 후에는 KBO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만은 일본프로야구(NPB) 진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만이 KBO 데뷔를 고려하게 된 것은 현재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물론이고 스플릿 또는 마이너리그 계약 제의가 없었을 수 있다. 있었다 해도 조건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이맘 때 스프링캠프 소집 마감일에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승격시 최대 3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16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OPS .642에 그쳤다. 결국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고 트리플A로 갔다.

트리플A에서도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른쪽 갈비뼈 타박상까지 입기도 했다.

최지만은 베테랑 선수에게 주어지는 옵션을 갖고 있었다. 세 차례 옵트아웃 권리였다.

그는 세 번째 옵트아웃을 행사할 때까지 트리플A에 머물렀다. 그러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1할 대 타율에서 허덕였다. 기대했던 홈런포도 가물에 콩 나듯했다.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메츠에서 더 이상 콜업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최지만은 6월 1일 3번째 옵트 아웃을 행사하고 메츠와 결별했다.

이후 FA로 타 팀과의 계약을 노렸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최지만이 미국에서 계약을 할 여지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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