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수)

축구

황선홍 감독의 대전, 챔피언 울산 상대로 첫 홈경기 승리 노린다

2025-02-20 15:12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
2025시즌 K리그1 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시즌 개막전에서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이적생 주민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3년 K리그1 승격 이후 첫 개막 2연승을 노리는 대전은 2019년 K리그2 시절 이후 처음으로 이 기록에 도전한다.

반면 울산은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0-1로 패하며 충격적인 출발을 보였다. 더불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당한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이번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린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해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포항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개막전에서 울산을 꺾은 안양은 2연승을, 제주에 패배한 서울은 시즌 첫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K리그1 2라운드는 각 팀의 실력과 의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중요한 경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