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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5 K4리그, 22일 개막... 9개월간의 축구 대장정 시작

2025-02-20 20:11

지난해 K4리그 경기 장면
지난해 K4리그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성인 축구 4부리그 K4리그가 22일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K4리그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11월까지 팀당 3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첫 라운드는 22일과 23일 5개 구장에서 5경기로 막을 올린다.

참가 팀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거제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 평택시티즌이 기존 팀으로 참가하고, FC충주는 연천FC로 팀명과 연고지를 변경했다.

새롭게 기장군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이 첫 출전하며, 대구FC B팀은 유일한 프로 B팀으로 참가한다.

승강 규정은 '1+1' 방식으로, K4리그 1위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되고, 2위팀은 K3리그 하위 두 번째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올해부터 주목할 만한 변화도 있다. 출전선수 엔트리가 1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으며, 23세 이하(U-23) 선수 3명 이상을 포함해야 하고 최소 1명은 선발 출전해야 한다.

아시아 쿼터 제도도 폐지되어 모든 팀은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다.

3부리그인 K3리그는 3월 1일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K4리그는 지역 축구의 발전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무대로 기대된다. 각 팀의 치열한 승격 경쟁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주목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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