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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베테랑 터너와 1년 86억원 계약...플렉센도 영입

2025-02-19 15:25

저스틴 터너
저스틴 터너
시카고 컵스가 베테랑 타자 저스틴 터너(40)를 영입하며 백업 자원을 보강했다. ESPN에 따르면 컵스는 터너와 600만 달러(약 86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 17년 차인 터너는 지난 시즌 토론토와 시애틀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1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40세의 나이로 기량이 다소 떨어졌지만, 컵스는 그의 찬스에서의 강점을 고려해 대타와 1루수 백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컵스는 이날 전 두산 베어스 출신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30)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플렉센은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3승 15패,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해 방출된 바 있다.

이번 영입은 컵스가 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터너의 풍부한 경험과 플렉센의 재기 가능성이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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