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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에 3-2로 재역전승...상대전 9연패 탈출

2025-02-19 10:35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상대전 9연패를 끊어 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

GS칼텍스는 2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16-25, 19-25, 25-22, 15-6)으로 재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에이스 실바는 35득점을 내며 맹활약했고 권민지가 14득점, 오세연과 유서연이 똑같이 8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41.3%를 기록한 실바의 여전한 괴력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유서연이 공격성공률 42.1%-리시브효율 42.3%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 세터 안혜진은 세트 당 10.2세트를 올리며 부상 공포에서 자유로워진 모습이었고 리베로 한수진은 디그 20개-리시브효율 41.2%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사수해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2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정지윤과 양효진, 이다현이 각각 19득점-18득점-13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범실을 23개를 기록하며 18개를 기록한 GS칼텍스와 차이를 보였고 더군다나 그것이 5세트에 집중되었다는 것이 아쉽다.

그럼에도 주전세터 김다인이 세트 당 10.2세트를 올리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김연견이 디그 17개-리시브효율 33.3%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결기 결과로 승점 2점을 추가한 최하위 GS칼텍스(승점 24점)는 상대전 9연패를 끊었고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2위 현대건설(승점 57점)은 3위 정관장(승점 55점)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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