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8162513023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일 태국 방콕,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행이 확정된다.
A조 2위(2승 2패)인 한국은 공동 2위 태국을 꺾으면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설령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고 태국이 호주를 꺾어 3승 3패가 되더라도,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앞서 있어 한국의 본선행이 유리하다.
안준호 감독은 세대교체를 위해 이근휘, 양준석 등 새로운 선수들을 발탁했다. 문유현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승현, 이우석 등 기존 주축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신예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귀화 선수 없이 골밑 높이의 열세를 외곽슛과 기동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것이 안 감독의 구상이다.
한국은 1960년 이래 매 대회 본선에 진출해왔고, 1969년과 1997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8강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안준호 감독의 새로운 전략과 젊은 피들의 활약으로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한국 남자농구의 아시아컵 본선행과 선전을 응원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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