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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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 폭발한 주민규, K리그1 개막 라운드 MVP

2025-02-18 18:34

대전 주민규. 사진[연합뉴스]
대전 주민규. 사진[연합뉴스]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가 2025 K리그1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민규를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주민규는 골 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고, 불과 3분 뒤인 후반 44분에는 정재희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해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주민규의 활약 덕분에 대전은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거뒀고, 주민규 개인으로서도 최고의 출발을 알렸다. 그는 전진우(전북), 모따(안양)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대결이 꼽혔다. 전북은 0-1로 끌려가다 박진섭의 동점 골과 전진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1라운드 베스트 팀 타이틀도 차지했다.

이번 개막전은 K리그1의 뜨거운 경쟁과 환상적인 골 잔치로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VP 주민규를 필두로 한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번 시즌 내내 기대되는 가운데, K리그1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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