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주먹 불끈 쥐고 환호하는 김예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4163320023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4일 김예림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시작한 피겨의 여정이 여기까지"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김연아의 영향으로 피겨를 시작한 김예림은 유영, 임은수와 함께 '꿈나무 트로이카'로 불리며 한국 피겨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9위, 2022-2023 ISU 그랑프리 5차 대회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고, 특유의 털털한 매력으로 '피겨 장군'이란 애칭도 얻었다.
하지만 최근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김예림의 은퇴로 '김연아 2세대' 선수들은 모두 은반을 떠나게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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