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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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노리는 이형종, 키움 외야 막판 경쟁에서 다시 일어설까

2025-02-15 19:58

키움 이형종
키움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의 이형종(36)이 새 시즌에서 생존을 위한 간절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2022-2023 오프시즌 4년 20억원 계약 후 지난 2년간 부진한 성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2023시즌 타율 0.215, 3홈런, 37타점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도 파울 타구에 발등을 찍히는 악재를 겪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영입으로 이형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현재 4번째 외야수로 생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푸이그나 카디네스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경우, 이형종에게 수비 기회가 돌아올 수 있다.

2019년 생애 최고 시즌(타율 0.286, 13홈런, 63타점) 이후 부진을 이어온 그에게 이번 시즌은 중요한 기회다. 나이와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년 계약의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이형종의 반등 여부에 baseball fan들의 관심이 쏠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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