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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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의 치밀한 라인업 설계, 김도영 3번타자 확정

2025-02-15 19:12

이범호 감독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을 3번 타자로 확정하고, 라인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3번 타자 기용이 팀의 득점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번 타자 후보로는 최원준, 김선빈, 이우성 등이 거론된다.

최원준은 기동력과 정확한 타격으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찬호와 최원준의 테이블세터 구성은 김도영까지 이어지는 빠르고 정확한 상위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

KIA 위즈덤
KIA 위즈덤
4번 타자는 위즈덤이 가장 유력하다. 홈런 능력을 지닌 위즈덤을 4번에 배치할 경우, 김도영-위즈덤-나성범 또는 최형우로 이어지는 우우좌좌 또는 우좌우좌 조합이 가능하다.

최형우의 중심타선 이탈 여부도 관심사다. 나성범의 부상 이후 절치부심하는 모습이 새로운 라인업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최종 라인업은 시범경기까지 확정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베테랑 선수들의 오키나와 연습경기 참여 패턴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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