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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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5위 윤이나, 극과 극 랭킹 팀원들과 펼치는 골프 대결

2025-02-13 11:59

세계 25위 윤이나
세계 25위 윤이나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세계랭킹 25위 윤이나의 도전이 주목된다.

올해 대회는 기존 개인전 방식에서 벗어나 팀 대항전을 새롭게 도입해 더욱 흥미롭다.

윤이나는 세계랭킹 203위 류위(중국), 628위 마르타 산즈 바리오(스페인), 1156위 로라 아사드(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한 팀을 이뤘다.

팀의 평균 세계랭킹이 무려 503위로, 윤이나의 개인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팀 구성 방식도 독특하다. 상위 랭커 28명이 팀장으로 나서 세계랭킹 순위가 낮은 순서대로 팀원을 선택한다.

윤이나는 23번째로 팀원을 선택할 기회를 얻었고, 그녀의 첫 선택은 세계랭킹 203위 류위였다.

세계 25위 윤이나
세계 25위 윤이나
이번 대회는 112명의 선수가 28개 팀(4인 1팀)으로 나뉘어 2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른다.

팀 대항전에서는 4명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며, 공동 60위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상금 500만 달러 중 50만 달러는 팀 대항전에, 450만 달러는 개인전 성적에 따라 분배된다.

특히 티샷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이나에게는 까다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대결도 볼만하다.

세계랭킹 3위 인뤄닝(중국), 4위 지노 티띠꾼(태국), 11위 찰리 헐(잉글랜드), 22위 린 그랜트(스웨덴),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23위, 태국) 등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윤이나와 함께 이동은, 이소미, 김재희, 김민선, 홍정민, 김조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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