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목)

야구

두산 케이브,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서 홈런 작렬...'팬들 위한 준비' 다짐

2025-02-13 11:09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첫 청백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첫 청백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케이브는 지난 10일 호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 말 첫 타자로 나선 케이브는 2구째 공을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경쾌한 타구 소리와 함께 날아간 공은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팀 동료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첫 청백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첫 청백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케이브는 경기 후 "동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기뻐한 게 더 기분 좋다"며 "두산 베어스 합류 후 가장 좋은 점도 바로 그런 에너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팀 동료들을 넘어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팬들을 위해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청백전은 2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폭우로 인해 중단됐다.

짧은 경기였지만 케이브의 홈런으로 두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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