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94932053836cf2d78c681245156135.jpg&nmt=19)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데뷔 첫해 7승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퓨처스캠프에서 훈련 중인 양창섭은 불펜 피칭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의 공은 여전히 힘 있게 포수 미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양창섭의 성장에는 새로 부임한 최일언 퓨처스 감독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최일언 2군 감독(왼쪽)이 예비역 투수 양창섭을 지도하고 있다. 제공=삼성 라이온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95053097916cf2d78c681245156135.jpg&nmt=19)
개인적으로도 양창섭의 동기부여는 뚜렷하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입대 전과는 달리 마음가짐이 180도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부상으로 잃어버린 시간만큼 성숙해진 양창섭. 최고 유망주에서 '제2의 도전자'로 변모한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2025시즌 양창섭의 활약이 삼성 마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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