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동점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에버턴의 제임스 타코우스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85747081676cf2d78c681245156135.jpg&nmt=19)
13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EPL 1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에버턴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형적인 라이벌전의 양상을 보였다. 에버턴이 전반 11분 베투의 골로 선제점을 올렸지만 리버풀은 5분 만에 맥 앨리스터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 28분에는 살라흐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지난 시점에서 에버턴의 타코우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에는 양 팀 선수들 간의 몸싸움으로 에버턴의 두쿠레와 리버풀의 존스가 퇴장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몸싸움을 벌이는 에버턴과 리버풀 선수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85756072066cf2d78c681245156135.jpg&nmt=19)
반면 에버턴은 극적인 동점골로 14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살라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22골)를 질주 중이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리버풀의 남은 경기 일정과 아스널의 추격이 이번 시즌 EPL 우승 경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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