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개막전, 사사키가 2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사사키의 경우 아직 시범경기 등판 전이라 확정적이지는 않다.
컵스 측은 이마나가의 선발 등판을 이미 발표한 상태다.
이번 개막 시리즈는 일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며,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까지 총 5명의 일본인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오타니의 투수 복귀 계획이다. 그는 5월 이후 투타 겸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다저스에 새로 합류한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도 주전 2루수 자리를 노리며 도쿄 시리즈 출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도쿄 개막전은 MLB의 글로벌 전략과 일본 야구의 위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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