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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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초고속 잠수함' 이강준, 군 복무 후 달라진 모습...안 아프고 한 시즌 치르는 게 목표

2025-02-13 13:57

키움 사이드암 이강준
키움 사이드암 이강준
키움 히어로즈의 이강준(23) 투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2025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속 잠수함'으로 불리는 이강준은 상무에서의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이강준은 상무에서 지난해 44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47⅓이닝 동안 볼넷 13개, 삼진 37개를 기록하며 제구력 향상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강준은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군대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상무에서의 경험을 통해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롯데에서 뛸 당시의 이강준
롯데에서 뛸 당시의 이강준
이강준의 2025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안 아프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그의 우선순위다.

과거 1군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보유한 이강준의 활약이 키움 불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그의 2025시즌 행보가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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