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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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성현 '팀 내 최고 슈터는 나'... 부상 털고 상승세

2025-02-13 11:50

전성현
전성현
창원 LG의 전성현이 부상에서 회복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전성현은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기록하며 팀의 77-68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주춤했던 전성현은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경기 3쿼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전성현은 여전히 자신이 팀 내 최고의 슈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LG에 많은 3점 슈터들이 있음에도 "슛은 내가 1등"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3점 성공률 37.3%를 기록 중인 전성현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력이 더 올라갈 것이라 기대했다.

전성현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80% 정도로 평가하며 시간이 지나면 부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팀 동료 아셈 마레이의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과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의 슈팅 에이스 전성현의 부활은 팀의 순위 상승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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