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436480228291b55a0d561839715699.jpg&nmt=19)
김하성은 입단 기자회견에서 복귀 시점을 4월말 또는 5월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탬파베이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12일(한국시간)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5월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약 한 달 차이가 난다.
김하성이 4월말 복귀한다면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파드리스와어 3연전에 출전할 수도 있으나 복귀가 5월말로 미뤄진다면 불가능하다.
4월말 3연전 이외 양 팀은 대결하지 않는다.
따라서 샌디에이고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방문은 내년에나 이루어질 전망이다.
MLB닷컴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은 김하성의 계약 직후 "김하성처럼 팬들에게 환대받은 샌디에이고 선수를 본 적이 별로 없다"며 "이는 그의 허슬 플레이에 팬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0.242, 홈런 47개, 200타점, 도루 78개의 성적을 남겼다.
카사벨은 2023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치자 관중들이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했다며, 그때가 팬들이 김하성을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천900만달러(약 420억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을 끝낸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카사벨은 "4월 말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 오면 김하성은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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