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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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압하고 15번째 정규리그 우승 눈앞

2025-02-13 08:13

우리은행의 이민지
우리은행의 이민지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63-51로 제압하며 구단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시즌 20승(8패)을 달성하며 2위 부산 BNK(18승 9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우리은행은 이제 우승을 위해 한 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에이스 김단비가 25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 2스틸로 맹활약했고 신인 이민지도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 이민지의 3점슛 3개를 포함한 13점 폭발로 전반을 42-2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면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의 쾌거가 된다. 이는 구단 역사상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을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17패(10승)를 기록하며 청주 KB와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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