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리람에 1-2 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231729087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2일 태국 부리람 창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울산은 1승 6패(승점 3)로 11위에 머물렀다. 남은 1경기를 감안하더라도 8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9)와의 승점 차를 극복할 수 없어 탈락이 확정됐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당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2025시즌을 앞둔 첫 실전에서의 패배는 팀 전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지난 시즌 MVP 조현우의 부상 가능성과 새로운 공격수 야고의 저조한 활약은 김판곤 감독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경기는 전반 20분 정우영의 미끄러짐 실수를 틈탄 길예르미 비솔리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울산은 전반 46분 장시영의 절묘한 침투와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조현우가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승부의 향방은 후반 49분 결정됐다. 부리람의 수파낫 무에안타가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