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금)

골프

LPGA 데뷔전 아쉬움 딛고...윤이나, 사우디 대회서 반등 꿈꾼다

2025-02-12 19:40

윤이나
윤이나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LPGA 최강자 윤이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13일부터 리야드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대회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최근 열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다.

이번 사우디 대회는 윤이나에게 실력 점검과 함께 LPGA투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찰리 헐, 조지아 홀(이상 잉글랜드),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 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이상 태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윤이나 외에도 이동은, 이소미, 김재희, 김민선, 홍정민 등 한국 선수들의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윤이나는 이 대회 이후 3월 6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LPGA투어 블루베이LPGA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우디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은 LPGA투어 두 번째 출전을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