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만 뎀벨레의 압도적인 개인기가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21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미드필더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비티냐가 침착하게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5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에는 개인 기술로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3분 하키미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PSG는 오는 20일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만 아니면 16강에 확정될 전망이다.
뎀벨레의 압도적인 공격과 팀의 안정된 운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번 경기는 PSG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의지를 보여준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이강인 역시 15분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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