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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에 3-2로 신승...4위 우리카드에 승점 3점차 추격

2025-02-12 12:56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봄 배구 경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2월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30-28, 25-23, 10-25, 15-8)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김정호가 팀 내 최다 26득점을 기록했고 파즐리와 이시몬이 각각 13득점-9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이시몬이 공격성공률 57.1%-리시브효율 52.4%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다만 세터 이호건과 노재욱이 각각 세트 당 7.4세트-3.67세트에 그쳤고 외국인 선수 막심이 6득점-공격성공률 20.8%에 그친 것이 아쉽다.

그럼에도 리베로 안지원이 디그 13개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은 칭찬 받을 만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정지석이 각각 28득점-2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정한용도 17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 마다 범실이 발목을 잡았고 범실 36개를 기록해 25개를 기록한 삼성화재와 차이가 났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세터 한선수가 세트 당 11.33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였다.

또한 리베로 료헤이가 디그 17개-리시브효율 56%를 기록하며 후방수비를 잘 해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5위 삼성화재(승점 31점)는 4위 우리카드(승점 34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2위 대한항공(승점 52점)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47점)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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