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회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의 산불 피해로 토리파인스 남코스로 장소를 옮겼다. 이는 임성재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7번 출전해 2023년 4위, 올해 공동 4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성재는 "토리파인스 남코스를 좋아한다. 롱게임을 잘해야 하는 코스로, 내 장점과 잘 맞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PGA 투어닷컴도 그를 우승 후보 3위로 꼽았다.
2021년 통산 2승 이후 3승 고지를 밟지 못한 임성재에게 이번 대회는 중요한 기회다.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도 함께 출전한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토리파인스는 타이거 우즈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우즈가 7차례 우승한 장소다.
우즈는 대회 호스트로 참여하지만 출전은 취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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