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선수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020425805048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우승 횟수에서는 두산이 LG보다 2배나 많다. 두산은 통산 6차례 우승했다. LG는 3차례다. 준우승 횟수도 두산이 9회로 4회의 LG보다 많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있다. 두산은 그동안 8명의 MVP를 배출했는데, LG는 단 한 명의 MVP도 배출하지 못했다.
두산에서 MVP가 된 선수는 박철순, 김상호, 우즈, 리오스, 니퍼트, 김재환, 린드블럼, 미란다이다.
두산은 또 구단별 MVP 수상 인원 수에서 8명으로 가장 많다. KIA 타이거즈는 7명(중복 있음)이다.
수상 선수의 소속 구단 횟수에서는 KIA가 10회로 가장 많다. 두산은 8회로 3위다.
LG는 어느 부문에도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지난해 맹활약한 외국인 타자 오스틴에게 기대를 걸 수는 있다. 외국인 투수들은 '유리몸' 우려가 있다. 토종 중에는 홍창기 정도가 도전할 만하다.
KIA가 지난해 김도영에 이어 올해도 MVP를 배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김도영, 나성범, 네일이 유력한 후보들이다.
LG는 대이변이 일어나지만 않는 한 올해도 MVP와는 인연이 없어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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