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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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만으로는 부족, IBK기업은행 봄배구 위기

2025-02-10 12:31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
IBK기업은행 여자배구팀이 GS칼텍스전 0-3 완패로 봄배구 진출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현재 4위(승점 37)로 3위 정관장(승점 50)과의 격차가 크고, 잔여경기도 9경기에 불과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하다.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뚜렷하다.

빅토리아는 27경기 697점, 공격 성공률 39.85%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그의 공격 점유율이 41.25%에 달할 정도로 다른 선수들의 기여도가 낮다.

특히 이소영(3점), 육서영(4점), 최정민(6점) 등 국내 공격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주전 세터 천신통의 부상까지 겹쳐 팀의 전력 저하가 더욱 두드러진다.

남은 시즌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빅토리아 외 선수들의 획기적인 성과 개선이 필요하나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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