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다야는 10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다. 키케가 항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다저스의 최후 통첩을 받아들이고 3년 재계약했다.
이제 유틸리티맨 키케가 잔류함에 따라 26인 로스터가 어떻게 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키케는 26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김하성,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 앤디 파헤스가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저스 내이션이 예상했다.
매체는 "새로 영입된 KBO 리그의 유망주김혜성은 트레이드 후보가 될 가능성은 낮다. 그의 수비 능력이 다저스의 다른 공격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로스터 자리를 차지할 만큼 충분하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트리플A로 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아웃맨은 끔찍한 2024년을 보냈다. 미구엘 로하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트리플A로 옵션됐다"고 지적했다.
파헤스도 토미 에드먼의 자리를 위해 지난 8월 트리플A로 내려간 적이 있다.
아웃맨과 파헤스가 트레이드되거나 트리플A로 갈 것으로 보인다는 뉘앙스다.
다만, 김혜성이 스프링캠프에서 수비에서 불안감을 드러내거나, 타격이 극히 좋지 안으면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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