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금)

야구

키움, 외국인 타자 듀오로 홈런 최하위 탈출 노린다

2025-02-10 07:24

키움 푸이그
키움 푸이그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야시엘 푸이그(35)와 루벤 카디네스(28)라는 외국인 타자 듀오로 지난 시즌 최하위 타격력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현재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24시즌 키움은 팀 홈런 104개, 타율 0.264, 타점 641점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가 리그 최하위였다.

여기에 팀 내 가장 생산적이었던 김혜성의 미국행까지 겹쳐 타선 공백이 더욱 커졌다.

이에 키움은 장타력 높은 두 외국인 타자 영입에 집중했다.

푸이그는 2024시즌 멕시칸리그에서 타율 0.314, 18홈런, OPS 1.020을 기록하며 여전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키움 카디네스
키움 카디네스
카디네스 역시 지난해 삼성에서 7경기 동안 타율 0.333, OPS 1.027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키움의 우타자 홈런은 21개에 불과해 이번 영입의 기대감이 크다. 첫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푸이그는 힘 있는 스윙으로, 카디네스는 정확한 콘택트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의 장타력으로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내면 더욱 강력한 공격 야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두 선수가 키움의 홈런 최하위 타선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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