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24시즌 키움은 팀 홈런 104개, 타율 0.264, 타점 641점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가 리그 최하위였다.
여기에 팀 내 가장 생산적이었던 김혜성의 미국행까지 겹쳐 타선 공백이 더욱 커졌다.
이에 키움은 장타력 높은 두 외국인 타자 영입에 집중했다.
푸이그는 2024시즌 멕시칸리그에서 타율 0.314, 18홈런, OPS 1.020을 기록하며 여전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키움의 우타자 홈런은 21개에 불과해 이번 영입의 기대감이 크다. 첫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푸이그는 힘 있는 스윙으로, 카디네스는 정확한 콘택트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의 장타력으로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내면 더욱 강력한 공격 야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두 선수가 키움의 홈런 최하위 타선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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