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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 아직 안 끝났다'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에 3-0으로 완승

2025-02-09 19:26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2위 싸움? 아직 안 끝났다.

KB손해보험은 2월 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17)로 승리했다.

특히 이 날 승리로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혀 2위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비예나와 나경복은 나란히 20득점을 올렸고 황경민이 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비예나가 공격성공률 53.6%-리시브효율 100%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비예나와 나경복이 블로킹 4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세터 황택의는 세트 당 13.33세트를 올려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정민수는 디그 13개-리시브효율 36.8%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주전세터 쇼타도 세트 당 6.33세트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리베로 정성현이 리시브효율 33.3%를 기록하며 후방수비를 잘 해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도 잠깐이었지만 6득점 공격성공률 85.7%를 기록하며 기량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3위 KB손해보험(승점 47)은 2위 대한항공(승점 51)과의 승점차를 4점차로 좁혔고 7위 OK저축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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