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120분 동안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배준호는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42분 교체됐다.
경기는 처음부터 파란만장했다. 전반 8분 로빈 콜윌의 선제골, 18분 유세프 살레흐의 추가골로 스토크시티가 0-2로 뒤처졌지만, 루이스 쿠마스의 멀티골과 루이스 베이커의 페널티킥으로 3-2까지 역전했다.
그러나 카디프시티의 콜윌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3-3으로 원점으로 돌아갔고,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하며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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