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90124030179591b55a0d561839715699.jpg&nmt=19)
팬그래프스 등 미국 매체들은 2025 소속 구단의 예상 뎁스 차트에 둘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팬그래프스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을 트리플A 2루수/중견수/우익수로 분류했다.
빅리그 2루수엔 닉 곤잘레스가 있고, 중견수엔 오닐 크루즈가 버틴다. 우익수는 새로 영입한 토미 팸이 맡는다.
벤치 요원으로는 제레드 트리올로, 아담 프레지어, 조쉬아 팔라시오스가 있다. 이들 모두 내야수 또는 외야수다. 배지환이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다.
배지환은 또 토미 팸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양도지명(DFA)된다는 의미다.
배지환은 지난해 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를 들락날락했다. 3월 시범경기 때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5월22일 시즌 첫 콜업됐으나 6월5일 오른쪽 손목 염좌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중심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장례 휴가로 콜업됐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지난시즌 배지환은 빅리그에서 29경기 타율 1할8푼9리(74타수 14안타) 6타점 11득점 6볼넷 24삼진 6도루 출루율 .247 장타율 .216 OPS .463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펄펄 날았다. 66경기에서 0.342의 타율에 출루율 0.433, OPS 0.937을 기록했다. 여전히 '쿼드러플(AAAA)'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고우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90124580842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빅리그 진입을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사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팬그래프스는 고우석의 올 시즌 최대치를 트리플A로 예상했다. 뎁스 차트 26인 명단에도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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