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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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접은 윤이나, 데뷔전 컷 탈락의 쓴맛

2025-02-08 22:51

윤이나 아이언 샷
윤이나 아이언 샷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기대주 윤이나가 LPGA 투어 파운더스컵 대회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틀 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94위에 그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72위에 머물렀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와 보기 여섯 개를 기록하며 순위가 더욱 하락했다.

마지막 세 개 홀에서 두 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투했으나 이미 컷 탈락이 확정된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통계적으로도 윤이나의 경기력은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보여준다. 페어웨이 안착률 57.1%, 그린 적중률 55.6%에 그쳤으며, 퍼트 수는 총 31개를 기록했다.

KLPGA 신인왕 후보로 큰 기대를 모았던 윤이나에게 이번 데뷔전은 뼈아픈 도전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성장의 첫 단계일 뿐, 앞으로의 가능성을 점치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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