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선수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8213600097006cf2d78c681245156135.jpg&nmt=19)
현대캐피탈은 2월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9, 26-28, 25-18)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지난 5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전에서 16연승이 끊긴 아쉬움을 털어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에이스 레오는 전체 최다 29득점을 올려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신펑과 허수봉이 12득점, 정태준이 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정태준이 공격성공률 75%-블로킹 5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레오가 공격성공률 51.2%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세터 황승빈과 이준협은 각각 세트 당 8.33세트-6세트를 올리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리베로 박경민도 디그 10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팀 내 최다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김동영이 14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다만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장한 세터 김주영이 세트 당 9세트를 올리며 처음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였다.
또한 리베로 이지석이 디그 18개-리시브효율 35.7%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선두 현대캐피탈은 승점 70점대를 기록했고 6위 한국전력은 5위 삼성화재 추격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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