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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 '부상만 피하면 20홈런'... 체계적 준비로 풀타임 도전

2025-02-10 12:22

롯데 손호영
롯데 손호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깜짝 스타' 손호영이 구단 첫 20홈런 타자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합류해 102경기에서 18홈런을 기록한 그는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평가다.

손호영은 지난 시즌 30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해 타율 0.317, OPS 0.892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과감한 타격으로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우강훈과의 트레이드 효과를 입증했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다시 규정타석 달성에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손호영은 시즌 종료 직후 일본의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 달간 맞춤형 훈련을 받으며 부상 예방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구상 의지노력상을 수상했고 데뷔 첫 1억 연봉도 달성했다.

주장 전준우는 "부상만 피하면 된다"며 풀타임 활약을 당부했다.

2022년 이대호(23홈런) 이후 롯데의 20홈런 타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손호영의 건강한 한 시즌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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