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3+1년 40억원의 FA 계약 당시 포함된 옵트아웃 조항 달성을 위해 비시즌 내내 체력 관리에 매진했다.
시즌이 끝난 후 거의 쉬지 않고 운동을 이어왔고 1년을 완주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지난 시즌 한현희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보직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60경기 가까이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도 김태형 감독은 그를 나균안, 박진과 함께 5선발 후보로 거론했지만, 한현희는 어떤 보직이든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득녀한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 더해져 더욱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2023시즌을 앞두고 유강남(4년 80억원), 노진혁(4년 50억원), 한현희(3+1년 40억원) 등 170억원 규모의 FA 투자를 단행했으나 지난해 세 선수 모두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