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일)

축구

2025년 1월 축구 이적시장 역대 최대...총 이적료 3조4천억원 돌파

여자프로축구도 84억원으로 사상 최고액…남녀 모두 잉글랜드가 최다 지출

2025-02-08 22:02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오마르 마르무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오마르 마르무시.
2025년 1월 세계 축구 이적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FIFA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남자프로축구에서 5,863건의 국제 이적이 성사됐으며 총 이적료는 2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적 건수는 19.1%, 이적료는 57.9% 증가한 수치다. 여자프로축구 역시 455건의 이적과 577만 달러의 이적료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국가별로는 잉글랜드가 6억2천16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억21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이적료 수입은 프랑스가 3억7천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사우디 알힐랄을 떠나 친정팀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을 떠나 친정팀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
이적 건수에서는 브라질이 471건으로 최다 영입을, 아르헨티나가 255건으로 최다 방출을 기록했다.

여자축구에서도 잉글랜드가 39건의 이적과 230만 달러의 이적료로 시장을 주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