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7일 경기에서 아시아쿼터 선수인 위파위와 알리가 각각 부상으로 이탈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가 3세트 중반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후 정관장에 1-3으로 패했다.
위파위는 이번 시즌 26경기 연속 출전하며 264점을 기록, 수비에서도 리시브 효율 37.3%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양효진의 부상 공백 속 위파위마저 이탈하면서 2위 자리가 불안해졌다.
우리카드는 알리가 3세트 초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후 대한항공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첫 세트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알리의 이탈로 팀은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3위와의 승점 차를 3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 우리카드에게 알리의 부상은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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