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우승팀 맨유는 이로써 통산 14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전반 42분 데코르도바-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의 활약을 발판으로 후반 23분 지르크지의 동점골을 얻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가 페르난드스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전 맨유 코치 출신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와의 '판니스텔로이 더비'로도 주목받았다.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후반 가르나초 투입 등 적절한 교체카드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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